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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꿈꾸는 콘텐츠 비즈니스가 현실이 된다" - 뉴스토마토

박윤규 키클롭스 사업본부장…퍼블, OTT·팬 플랫폼 등 간편 제작
'나만의 플랫폼' 제작이 큰 매력…"모든 워크플로우 지원"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1. 영화 '가문의영광' 시리즈와 '국화꽃향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동영상콘텐츠(OTT) 플랫폼 스타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태원엔터의 대표작들을 VOD 형태로 바로 구매해 시청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IPTV나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을 활용해야 했지만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가 생겼습니다. 

#2. 지난해 7월 데뷔한 걸그룹 '아이리스'는 위버스 같은 팬덤 플랫폼에 입점을 하는 대신 자체 플랫폼 '아이리스 월드' 제작을 택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아이리스 멤버들과 유료 가입 팬들이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전용 타임라인 피드로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앨범 언박싱 영상과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등 자체제작 콘텐츠도 아이리스 월드를 통해서만 공개됩니다. 

걸그룹 아이리스는 퍼블을 활용해 독자 팬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키클롭스)

 

앞선 두 사례는 키클롭스의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 빌더 '퍼블'을 활용한 것입니다. 퍼블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자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의 플랫폼을 간편하게 제작·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영역에서는 카페24, 메이크샵 등 홈페이지 제작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많았지만 콘텐츠 영역에서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헤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영위하려 특정 플랫폼에 입점을 하려면 기능 상의 제약이 많고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기에는 외주 제작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되는데, 퍼블은 두 가지 방식의 단점들을 모두 보완했습니다. 

VOD서비스·라이브방송을 쉽고 간편하게 

퍼블의 개발은 키클롭스가 K팝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스밍'을 서비스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스밍은 글로벌 K팝 팬을 타깃으로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었는데요, 남미와 동남아 등지에서 약 7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만해도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는 엔터사들의 주력 사업이 아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며 콘텐츠 수급 비용이 대폭 늘었다고 합니다.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IT 솔루션 회사라는 정체성에도 고민이 생기게 됐지요. 

그러던 중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게 됐다고 합니다. 단순히 외주 개발사처럼 제작만 해주고 말 것이 아니라 서비스 운영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퍼블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퍼블은 블록을 조립하듯 필요한 서비스만을 적용해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VOD 서비스만 해도 기본형, OTT형, 연재형, 강의형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됩니다. 라이브 방송은 콘서트용, 커머스용, 개인방송형 등으로도 분류되지요. 결제 방식 역시 1회 결제, 기간 무료, 쿠폰형 판매, 콘텐츠 개별 판매, 무료 채널 부분 유료화 등 사업자가 원하는 대로 손쉽게 설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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