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살아있는 영어로 '슬기로운 외국 생활' 돕는 스타 강사 로라쌤 | 내 콘텐츠로 비즈니스 시작하기, 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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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살아있는 영어로 '슬기로운 외국 생활' 돕는 스타 강사 로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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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살아있는 영어로 '슬기로운 외국 생활' 돕는 스타 강사 로라쌤

‘로라쌤’ 김수연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회화 강의는 특별하다. 강의 수강생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상당수가 미국에서 공부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강의 평가 또한 예사롭지 않다. ‘외국 생활 적응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시험을 위한 영어를 배워온 우리에게는 낯선 모습이다.

로라쌤 강의는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둔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다. 20년 이상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을 엄선해 소개하고 미묘한 뉘앙스 차이까지 가르친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EBS 라디오에 섭외되어 ‘진짜 미국 영어’라는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강의를 촬영하기 위해 직접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음식점, 카페, 호텔 등에서 사람들과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나온 표현들을 소개한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선택한 길이다. 더 큰 시장인 입시나 시험 영어 강의를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다. 그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모든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를 원한다. 목표가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자신만의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퍼블(publ)이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운 영어 학습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로라쌤 김수연의 이야기와 그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영어 학습 문화를 만드는 로라쌤

처음부터 유명 학원에 소속되어 많은 돈을 버는 삶에는 관심 없었어요. 오히려 우리나라에 뿌리 박힌 입시 위주 영어 교육에 대해 반감이 있었죠. 주입식 교육이야말로 사람을 영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했어요. 20년간 미국에서 거주하며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이 사용했던 생생한 표현들을 알리는 데 주력했죠. 원어민이 아니고서는 일일이 찾아내기 힘들어요. 저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I am a sushi person. 무슨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간단해요. ‘나는 스시를 좋아해’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좋아하는 물건을 ‘person’ 앞에 붙여 ‘I am a OO person’이라는 표현을 자주해요. 매일 들을 정도예요.

만약 여러분이 미국인들 앞에서 이 말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그들 문화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표한 셈이니까요. 또, 딱딱한 문법식 교육보다 배우기도 재밌죠. 저는 이렇게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쳐야 우리나라에 만연한 ‘영어 울렁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존에 만들던 홈페이지를 과감히 중단했어요”

저와 EBS 라디오 프로그램 ‘진짜 미국 영어’를 함께 진행했던 ‘김교포’님에게 걸려온 전화가 계기였어요. ‘대박’이라면서 퍼블을 추천하더라고요. 스타트업인데 너무 잘될 것 같다면서요.

저는 그 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었어요. 진척이 잘 되지 않아서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죠. 외주사에 의뢰를 했는데, 제가 개발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답답한 상황만 이어지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직원을 고용하기에는 비용이 아쉽죠.

퍼블은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서비스였어요.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생을 강의만 해온 저도 쉽게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특히, 결제 시스템을 클릭 한번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홈페이지를 준비하며 가장 골머리를 앓던 부분이었거든요. 지금까지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깝지만 퍼블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그 때라도 퍼블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퍼블로 자유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로라쌤

퍼블을 시작하며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완벽하게 제가 원하는 대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금까지는 주로 강의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활동했어요. VOD 강의 위주로 제품을 구성할 수밖에 없죠. 다른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면 또다른 플랫폼을 찾아야 해요. 시간이 많이 소요되죠. 수익 면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어요.

제 개인 홈페이지를 완성하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어 볼 계획이에요. 이북(e-book)과 라이브 강의, 나중에는 직접 디자인한 굿즈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집중할 콘텐츠는 두가지 방향이에요. 여행 영어와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에 대한 강의예요. 언어의 본질은 생존이라고 생각해요. 생존에 문제가 없어야 더 고차원적인 소통을 생각하잖아요. 여행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들은 대부분 요구적이에요. 살아남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거죠. 여행 영어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나서는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배우며 조금씩 소통 가능한 범위를 늘려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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